전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벼 친환경 재배단지 및 친환경쌀 생산 농가를 위해 전국 최초로 벼 유기종자를 올해부터 매년 확대 생산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도내 유기 벼는 모두 유기 볍씨로 재배, 전북 유기 쌀을 차별화하기로 전북친환경쌀생산연합회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 첫 단계로 올해 유기 볍씨 600㎏을 생산, 유기 벼단지 채종포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유기 볍씨는 미질과 수량이 좋은 ‘신동진’ 종으로 유기질 퇴비와 우렁이를 이용해 농업기술원이 직접 생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