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콥터(드론)를 이용한 농약방제’ 국제 포럼 개최

2021.03.08 13:00:01

3월 8일~10일, CLA와 한국작물보호협회 공동 주최
국가간 드론방제 협업체계 구축 및 농업분야 드론적용 활성화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윤재동)는 3월 8일∼10일까지 아‧태작물보호협회(CropLife Asia)와 함께 ‘멀티콥터(드론)를 이용한 농약방제’ 국제 포럼을 비대면 영상으로 공동개최했다. 한국, 일본 등 15개 국가의 작물보호제 글로벌 기업 및 아·태지역 농약업체, 드론개발업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진국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멀티콥터(드론)’ 관련 농약방제 등록규정, 살포시스템의 최적화 및 비산방지 연구, 안전사용관리 등 지역내 조화와 체계구축을 위하여 마련됐다.

 

‘멀티콥터(드론)’ 농약방제에 관심 있는 작물보호제 산업계 국내외 관계자 500여명이 비대면 영상으로 참석했으며 한국, 일본, 대만 등 7개국의 정부기관 농업 방제분야 드론전문가가 각 국가의 등록규정과 시스템, 살포 기술, 작물별 살포방법에 대한 발표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 발표연사로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노현호 박사가 “한국의 드론 관련 농약방제 등록규정”, “PLS(Positive List System)도입에 따른 농약 비산방지 및 사용 최적화” 등에 대해 양일간 발표했다.

 

포럼 마지막날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아시아 국가간 드론방제 협업 체계 구축에 대한 정책 제안 및 농업분야 드론적용 활성화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국작물보호협회 윤재동 회장은 “우리 농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가인구 감소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로 농작물 재배환경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농업분야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각국이 공동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아‧태지역의 국가간 멀티콥터(드론)방제 정보 교류 및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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