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컨설팅 농자재 도매유통

2020.10.01 09:07:00

㈜일신블루텍 대표이사 하창성

변함없는 품질과 서비스를 기본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고객은 단순히 상품을 공급하고
구매하는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자재산업에 31년째 몸담고 있는 ㈜일신블루텍 하창성 대표는 1990년 농업용 필름 국내 1위 업체인 일신화학공업㈜(학표필름)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곳에서 10년간 갈고 닦은 영업 및 품질관리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0년 초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지금의 위치에서 농자재유통회사를 설립해 21년째 도매유통시장에 차별화된 컨설팅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하창성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고객은 상품을 구매해 주는 대상만이 아니라 상품을 제조해서 공급해 주는 대상까지 포함된다”며 “모든 관계가 그렇듯이 고객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은 기본이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게 변하지 않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공급
일신블루텍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농약·사료·박스 등 3개 품목군을 제외한 모든 농자재를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일신블루텍은 약8,264m2(2,500평) 부지에 농약·사료·박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농자재를 일정량 이상 재고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부 농자재는 직접 수입하거나, 제조업체와 제휴를 통해 자체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및 신속한 처리로 고객들에게 신임을 받고 있다.


하창성 대표는 “일부 농자재의 경우 직·간접적으로 생산 및 품질관리에 관여해 제대로 만들어진 상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변함없는 품질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단순한 거래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써 같이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문제가 발생해도 상호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대면 영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지난 21년간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선통화만으로도 아무런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하창성 대표는 “현재 21년째 강원도 관내 30여개 농협과 동행하고 있다”며 “특히 농협 담당자들이 순환보직 등으로 자주 바뀌는 상황에서 업무의 연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동반자 개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량 물류단위 선호에 따른 물류비 부담
농자재 유통에 있어서 과거와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제일먼저 물류단위의 변화를 꼽았다.
과거 파렛트 단위의 출고가 주를 이루었던 반면 최근에는 소량주문으로 인한 유통물류비 증가가 해결해야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창성 대표는 “아직까지도 일반적인 고객의 경우 유통비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유통비용에는 재고에 대한 부담과 관리비, 금융비 등 숨어있는 비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재고를 최소화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필요한 시기에 맞춰 소량주문을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 물류비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이 사실이다”라며 “현실적으로 물류비를 수요처가 아닌 공급처에서 부담해야 된다는 인식이 문제다”라고 물류비 증가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판매장 상품구성에서 공급까지 원스톱 서비스
최근 도시농업의 확대와 함께 도심에 있는 농협들이 농자재 취급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일신블루텍에서는 지역별 농자재센터에 대한 기본상품 구성과 시기별 상품공급까지 컨설팅을 통해 원스톱으로 서비스함으로써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일신블루텍을 통해 컨설팅을 받고 있다는 구매담당자는 “일신블루텍에서 상품진열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상품구성을 추천받고 시기별로 필요한 상품을 공급받음으로써 업무에 효율화가 이뤄졌다”며 “특히 상품에 대한 품질을 기본으로 필요한 시기에 딱 맞춰 공급해 주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창성 사장은 “농자재 유통도 이제는 차별화가 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저희 일신블루텍은 지금도 유통개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일신블루텍은 친환경 농자재에 대한 차별화된 상품구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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