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인삼뿌리 썩음병’ 방제 기술이전

2010.12.17 14:09:14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적변현상도 막아”

 
인삼뿌리 썩음병의 원인인 곰팡이균을 막을 수 있는 미생물이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지난 10일 김영국 생명연 면역제어연구센터 박사팀이 인삼의 뿌리가 썩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인삼뿌리썩음증 방제 소재와 생리활성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ELK㈜와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인삼 뿌리썩음증 피해는 꾸준히 발생돼 왔으나 지금까지는 이를 해결할 대책이 없었다. 이번 김 박사팀이 발견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소재는 토양에 섞어 인삼 위에 덮은 결과 뿌리썩음병이 개선되고 생육 상태가 양호한 것이 확인됐다.

김 박사 연구팀은 ‘바실리스 서브틸리스’가 인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적변현상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인삼의 적변 현상은 인삼 뿌리 표피의 일부분이나 전체가 적색으로 변하면서 뿌리 표면이 거칠어지고 발달이 되지 않는 현상이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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