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박원숙 아들 친구들은 직접 만든 추모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 서범구씨는 앳된 얼굴로 밝게 웃고 있었다.
박원숙은 영상 속 아들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박원숙은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냈다.
박원숙은 자신을 찾아온 이들에 대해 “범구의 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 선후배들”이라며 아들의 친구들이 매년 아들을 추모해왔다고 했다.
출연했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후배 연기자인 배우 김희정에게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김희정이 우리 아들의 대학 후배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더 정이 간다"라고 했고, 김희정 역시 "배우로서의 롤모델이자 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해 애틋함을 더했다.
아들 친구들은 "이렇게 10번만 하면 풀리실 것"이라고 그를 위로하며, 박원숙의 그림이 새겨진 케이크를 선물하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