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8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2019 ‘사교-땐스의 이해’에서 이병현(안승균 분)의 대학 선배 ‘한상진’으로 분한 김도완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이다.
극 중 신도현은 아웃사이더 한수지 역으로 분했다.
큰 키가 콤플렉스인 수지는 대학교를 졸업하면 세계 평균키 1위인 나라 네덜란드로 떠나고 말겠다는 다짐으로 대학생활을 버틴다.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모자라는 학점을 메우기 위해 선택한 ‘사교댄스’ 수업은, 그녀에게 콤플렉스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결국은 그 벽을 허물고 극복하는 계기를 안겨준다.
175cm의 큰 키가 콤플렉스로, 조기 졸업해 평균 신장이 가장 큰 네덜란드로 떠날 꿈을 꾸고 있었다.
반면,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눈썹도 정리하는 등 외모에 공을 들인 이병현(안승균)은 작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늘 반장을 자처하는 모두가 알아주는 ‘인싸’다.
이렇게 극과 극의 두 남녀는 교양 과목인 ‘사교-땐스의 이해’ 수업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파트너는 무작위로 선정한다”는 담당 강사 토니(백지원)의 방침으로 인해 파트너가 될 위기에 처했다.
김도완은 극적 갈등을 한층 상승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은근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표정과 의미심장한 눈빛을 통해 병현의 과거와 트라우마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한층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