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강(쌀겨 또는 쌀눈 등 쌀 부산물)을 발효·숙성시켜 만든 생물비료 제조 기술이 제1호 농림수산식품분야 녹색인증 기술로 인증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4월 14일 녹색인증제 시행 이후 미강을 발효·숙성시켜 만든 생물비료 제조 기술을 제1호 농림수산식품 분야 녹색기술로 선정해 지난달 24일 인증서를 발급했다. 전문가 평가 결과 화학비료 대체 기능 및 화학비료 제조공정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천연물로 대체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또 이 기술로 생산한 제품은 친환경농자재로 등록(2008~2012)돼 있고 농업뿐만 아니라 조경업, 임업 등에도 사용 가능해 녹색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증된 기술에 대해 여러 가지 혜택과 현장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녹색인증제는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온라인(www.greencertif.or.kr)을 통해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