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춘천을 찾은 만큼 대표적인 음식 닭갈비와 막국수 먹방을 빼놓지 않았다.
두 사람의 폭풍 먹방이 침샘을 자극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빵집사장을 만났다.
빵집사장은 "서울에서 운영하던 빵집이 건물주인이 바뀌면서 춘천으로 왔다"며 "주5일 근무, 5일만 근무해도 생활에 지장이 없길 바란다. 하루 더 쉬는 날은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춘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동네에 아는 사장이 있어서 막연히 그냥 춘천을 한 번 가볼까 생각했다”며 “(가게 자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 날 바로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온더블럭'은 시민들과 호흡하는 프로그램인만큼, 두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여러 지역을 직접 찾아가며 최대한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맛보거나 동네의 맛집을 찾기도 하는데, 이 '먹방'이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자리잡았다.앞서 신당동을 찾았을 때는 어김없이 떡볶이 먹방이 펼쳐졌다.
그런데 뜨거운 떡볶이를 먹던 유재석은 뜨겁다는 말에 조세호가 별다른 반응을 안보이자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다시 한 번 뜨겁다고 해달라며 작위적인 상황극을 시도했으나, 건성으로 '괜찮아요?'라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 또한 "방송을 요즘 건성건성한다"라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어묵을 네 개씩 입에 넣는 먹방으로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