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반가운 딸을… 여사친

2019.10.31 16:46:01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모던패밀리' 에서 임지은이 남편 고명환의 새로운 여사친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원숙은 모처럼 남해에서 반가운 ‘딸’을 맞았다.


과거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모녀 호흡을 맞췄던 성현아가 무려 20여년 만에 찾아온 것.


데뷔 후 관찰 예능에 처음 출연하는 성현아는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보고 신기해하면서도, 홀로 씩씩하게 시장을 누비며 각종 식재료들을 구입했다.


백일섭은 40여년 만에 사미자-김관수 부부와 ‘꼽사리’ 제주 여행을 하며 마지막 날을 분주하게 보냈다.


아침부터 짜장 라면에 달걀 프라이까지 요리해 사미자-김관수 부부를 감동케 한 것.


식사를 마칠 때 즈음엔 제주살이 4년차를 맞은 구봉승이 ‘일일 가이드’로 깜짝 등장했다.


구본승은 마치 친부모를 모시듯, 직접 차량을 운전해 제주의 관광 포인트와 맛집을 안내했다.


손수 낚은 흰 오징어로 요리한 푸짐한 식사를 대접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들 셋은 먼저 수산시장을 찾아 해산물을 고르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이소연은 고명환에게 임지은이 알지 못하는 골프 대회 우승 상금을 언급하여 고명환을 당황케 했습니다.


고명환 임지은 부부는 ‘여사친’ 문제를 둘러싸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두 사람은 고명환의 ‘여사친’인 배우 이소연, 백보람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동반 만남을 가졌는데, 식사 자리에서 고명환이 아내보다 여사친을 더 챙기자 긴장감이 조성됐다.


맛있게 손질한 대게와 생새우 등을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이소연에게 먼저 준 것.


고명환은 과거 노래방에서 여사친들과 밤새 놀다 자느라 감기가 걸렸던 사실을 들켜서 임지은의 눈총을 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원숙-성현아의 진심이 서로에게 닿았던 것 같다” “백일섭, 사미자-김관수 부부의 오랜 인연과 우정이 감동적이었다” “고명환과 임지은, 티격태격 하다가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등 이들의 인간미와 깊은 정(情)에 응원을 보냈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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