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분석검정본부가 지난 8일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실용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분석검정본부의 비료시험연구기관의 지정으로 독자적으로 비료와 친환경유기농자재의 분석·검정업무와 농약, 비료,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분석 성적을 직접 발행할 수 있어 민원인이나 농산업체에게 직접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실용화재단은 지난 3월 농약시험연구기관 지정에 이어 국가공인인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분석검정업무의 공신력이 한층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신진섭 분석검정본부장은 “주요 농자재를 단기간 내에 국내외적으로 공신력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농약·비료 시험연구기관 지정 등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화학분석분야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고 동시에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실험실정보화시스템(LIMS)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