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는 DMC를 찾았다.
그 곳에서 ‘마리텔’의 조연출로 일하고 있는 김지형 씨를 만났고, 김태호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태호는 회사 내에서도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고. 그녀가 퀴즈를 맞춘 후 유재석은 김태호에게 곧바로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조세호와 함께 있는 것을 안 김태호는 곧바로 녹화라는 것을 눈치채기도.
나영석은 ‘내가 예능을 잘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원래는 ‘1박2일’을 너무 오래 했으니 여행 프로는 당분간 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없더라. 욕 좀 먹더라도, 하던 것을 또 하자 싶었다. 국내는 오래 갔으니 해외로 가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나PD를 보자마자 "이런 대어를 낚다니"라며 웃었다.
비바람이 불자 조세호와 유재석은 TVN 방송국 안으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나영석PD를 우연히 만났고, 유재석은 “대어를 만났다”며 반가워했다.
유재석은 조연출일 때 나영석을 본 게 마지막이라며, 메인PD가 되고는 같이 일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연이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나영석은 “내가 대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 강연같은 것을 가면 보통 하는 말이 있는데, 유재석이 물으니 할 말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