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에서는 김수미의 제자들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과 함께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에 위치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서 벗어난 김수미와 제자들은 음식디미방 식사 체험과 더불어 직접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디미방은 여중군자로 불리는 장계향 선생님이 350년 전 집필한 동아시아 최초 여성이 쓴 조리서이자 가장 오래된 한글 조리서이다.
김수미는 "장계향 선생님 종부님이 여기 관리하신다고"라며 조귀분 종부님을 "영광이다"라며 반겼다.
장동민이 "400년전 어떤 음식을 드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조귀분 종부님은 '음식디미방'에 "146가지가 기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140가지면 지금 요리책이면 엄청 두꺼운거다"라고 설명했다.
"선생님 사람들이 이렇게 꼬집는 사람도 있죠?"라고 돌려서 물었고, 선생님은 한꼬집이라고 강조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