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에서는 김기두의 세 똥강아지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기두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소은이와 둥이, 짱이 사이를 보며 초특급 아로마 스파를 준비한다.
소은이와 반려견들에게 같은 냄새가 나도록 해 유대감을 쌓기 위함이다.
함께 아로마 스파를 즐기던 둥이, 짱이가 소은을 혼자 두고 탈출을 감행해 온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평소 깔끔한 성격의 서장훈은 엉망진창이 된 거실을 지켜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이다.
김기두는 세 똥강아지들의 친해지기 프로젝트 첫 단계로 아로마 목욕을 택했다.
아로마 목욕으로 반려견들이 금방 친해진 것을 본 김기두의 특단의 조치였다.
김기두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세 똥강아지가 목욕풀장에 함께 있게 됐고, 소은이가 불편한 듯 짱이와 둥이는 탈출하고 말았다.
반려견 지도사는 김기두 없이 세 똥강아지의 친밀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친밀도를 테스트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세 똥강아지의 사이는 차가웠다.
반려견 지도사는 “심각하다. 짱이와 둥이가 소은이의 말은 무시해도 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