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진솔하고 용기 있는 이혜리의 진심은...? "청일전자 미쓰리"

2019.10.21 02:56:05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로고스 필름) 8회에서는 정할머니(박혜진)를 구하기 위한 이선심(이혜리)과 박도준(차서원)의 48시간이 그려졌다.


누구보다 진솔하고 용기 있는 이혜리의 진심은 피해자의 마음을 움직이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청일전자를 떠나기로 결심한 이선심은 정할머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다.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닫고, 박도준에게 도움을 청했다.


특히, 선심은 최영자(백지원 분)이 “기특하다”라며 자신을 칭찬하자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듯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며 그의 조언을 마음에 새겼다.


이어, 언니 진심(정수영 분)을 향해 “내가 하찮고 쓸모없는 인간이라도 그게 난데 어쩌겠냐”라면서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선심과 박도준에게 주어진 48시간은 답도 없이 빠르게 흘러갔다.


정할머니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옮겨졌다.


이선심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 박도준이 합의서를 들고 달려왔다.


덕분에 정할머니는 가까스로 풀려나 청일전자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피해자가 합의한 진짜 이유는 이선심의 편지 때문이었다.


이선심이 전한 편지 속 “이 회사가 저랑 저희 할머니한테는 평생 첫 직장입니다. 어쩌면 마지막 직장이 될지도 모르고요. 그런 절박함 때문에 저희 행동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라는 문구에 담긴 ‘진심’이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


오필립은 “회사 막내인 미쓰리(이선심)도 열심히 뛰어다니는데, 아빠는 부끄럽지도 않냐”라고 물으며 “나는 아빠가 제일 부끄럽다”라고 밝혔다.


그때, 뒤쫓아 나서던 오사장은 거친 숨을 내뱉으며 쓰러졌다.


무엇보다 이혜리는 지난 14일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선심이의 리더십은 배려와 내가 먼저 나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권위적이거나 지시하는 리더가 아닌 내가 먼저 배려하고 내가 먼저 앞장서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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