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보르도액·유황합제 ‘양파 노균병’ 방제 탁월

2010.04.30 16:56:05

경남도농기원, “기상상황 고려 살포간격·횟수 조절”

 
양파 재배 시 발생하기 쉬운 노균병을 석회보르도액과 석회유황합제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양파 노균병 방제에 석회보르도액을 10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하고 석회유황합제는 노균병 발병 전 10~12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양파재배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 가운데 하나로 피해 규모도 매우 크다. 보통 15℃ 정도의 평균기온에 비가 잦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면 발생이 더욱 늘어난다.

경남도농기원이 개발한 양파 노균병 친환경 방제법은 석회보르도액과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살포량은 생육 단계별 줄기와 잎 면적 비율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초기 생육기(3월)에는 10a당 80~100ℓ, 후기 생육기(4~5월)에는 10a당 120~140ℓ를 살포한다. 방제 효과는 살포 횟수가 많을수록 높지만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살포 간격과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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