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사람이 좋다

2019.10.19 08:37:12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유재환이 출연한 가운데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유재환은 어린 시절부터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환은 ‘아버지는 어떤 분이었냐’는 질문에 “이런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며 “어떤 분인지 상상 조차도 하기 싫을 정도인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아버지가 올 때 초인종 소리 조차 너무 싫었다. 다시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서 ‘상처를 받았어요’라고밖에 표현 못할 정도”라고 언급했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쯤 사춘기 때였던 것 같다. 갑자기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 그게 '아 스트레스 쌓여'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멎을 것 같고, 식은땀이 났다.


마냥 그렇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공황장애였다"고 말했다.유재환은 "아버지가 들어올 때 좋은 기억이 없었다.


벨소리가 들리면 아버지가 들어오는데 그게 참 싫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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