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5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20회’에서는 금주(나혜미)는 석호(김산호)에게 금희(이영은)가 백혈병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상원(윤선우)은 속상한 마음에 혼술을 하게 됐고 술집에서 준호(김사권)와 마주치게 됐다.
속상한 마음을 술로 달래던 주상원은 우연히 한준호를 보게 됐다.
주상원은 “재결합하는 일 절대 없도록 내가 다시 금희 씨 설득할 거다. 재결합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준호는 “금희가 나랑 재결합한대잖아. 금희 내가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하루 빨리 마음 접고 떠나. 결국 금희는 날 선택했어. 그러니 깨끗이 포기해”라고 기세등등했다.
두 사람은 왕금희를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주상미는 한준호를 놔주지 않을 거라고 마음을 다졌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석호(김사권)는 “너는 그렇게 말하는 금희 씨 마음을 모르겠냐? 상원 씨를 얼마나 좋아하면 그렇게 말을 했겠냐”라고 말했다.
준호는 상원에 대한 질투를 드러내며 금희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 놈이 당신이 나랑 재결합한다고 헤어졌다고 말하더라”고 하면서 금희와의 재결합에 대한 희망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