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힐링 남매 악뮤, 다시 날아오르다'로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악뮤가 등장했다.
2013년,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악동 뮤지션. 이찬혁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악뮤는 독특한 색깔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폭넓은 팬 층을 형성하며 개성 넘치는 십대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악뮤 어머니는 "눈물이 많아졌어. 그런데 이것도 조금 이유가 있는 것 같아. 애들이 빨리 가장이 되니까 상대적으로 좀 빨리 이렇게 약해지는 것 같아"라고 설명했다.
도착한 캠핑장은 몽골의 게르를 연상케 해 가족들만의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어머니는 "수현이랑은 두어달 전에 제주도를 갔다 왔다. 이렇게 셋이 나온 건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세 사람은 캠핑장 한 편에 있는 동물체험에 나섰다.
수현은 "몽골에 있을 땐 말이나 독수리가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어린 시절을 몽골에서 지냈던 남매는 점점 어려워졌던 경제 사정 때문에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었고, 그 때 선택한 것이 홈스쿨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