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5일 오후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 서휘(양세종 분)가 유일한 친구 남선호(우도환 분)의 무과 비리에 휘말리면서 무과에 떨어지고 동생과 연인 한희재(설현 분)과 생이별을 하게됐다.
김설현이 맡은 한희재는 총명하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인물이다.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는가 하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통찰력까지 고루 갖춘 캐릭터다.
희재는 어머니를 죽인 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행수(장영남 분)와 거래를 했다.
정보가 든 통 100개를 채웠을 때 어머니의 통을 받기로 한 것.
정보와 이화루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행수와 사람에게 더 가치를 두는 희재는 사사건건 부딪쳤다.
결국 희재가 전달한 사관의 정보 때문에 휘가 무과에 떨어지며 희재는 행수에게 배신감까지 느끼며 둘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갔다.
서휘와 선호는 연을 날리러 온 희재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서휘는 동생인 서연(조이현 분)과 함께 연을 날리러 갔다.
희재는 화장을 할 줄 모르는 서연에게 화장을 가르쳐줬다.
‘왕자의 난’으로 포문을 연 ‘나의 나라’는 위화도 회군 당년 요동에서 눈을 뜬 서휘의 모습으로 2회를 끝맺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역사의 굵직한 분기점들을 따라가면서 그 사이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풀어내며 차별화된 재미와 흡인력을 발휘하였다. 남선호는 원하던 대로 이성계의 사람이 되어 고려를 뒤집으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