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는 환상의 듀오라고…? `사람이 좋다`

2019.10.11 08:45:19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악뮤는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와 음원사이트를 ‘올킬’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션은 “악뮤는 무지개”라고, 같은 소속사 동료 가수 이하이는 “환상의 듀오”라고 칭찬했다.


2017년 9월 오빠 이찬혁의 해병대 입대와 함께 2년여의 휴식기를 가지게 된 악뮤. 아직 십대였던 동생 수현은 홀로 남아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DJ, 뷰티 프로그램 MC, 뷰티 크리에이터, 작곡 공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스물 한 살의 성인이 되었다.


그렇게 남매가 각기 더 깊고 성숙해진 2년을 거쳐 찬혁의 제대 후 더 깊고 풍부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새 앨범을 낼 때 마다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무료 공연인 '청음회'를 열어온 악뮤. 이번 청음회에는 무려 3만 명의 시민이 몰렸다.


무대에 올라서면 환상 호흡, 꿀케미를 자랑하는 찬혁, 수현 남매지만 평소 성향은 180도 반대라는데. 그림 그리기, 혼밥 등 사색하기를 좋아한다는 찬혁에 비해 사람들과 어울려 맛 집을 다니거나 볼링, 방 탈출 게임처럼 활동적인 취미를 좋아하는 수현. 달라도 너무 다른 현실 남매의 취미 생활 모습이 오늘 밤 10시 5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됐다.이수현은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 사실 저희는 그 틀에서 벗어난 케이스다.


그런 케이스로 좋은 표본이 돼서 사람들에게 다른 길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오빠 이찬혁은 “무엇보다 중요했던 건 응원이었던 것 같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데 저희 부모님은 저희에게 콩깍지가 씌였었다.


그런데 그 콩깍지가 필요한 것 같아요, 자식들한테는”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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