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오상복 한국농자재산업협회장

2008.07.01 12:13:50

현장의 소리 모아 대안 제시해 주길

한국농자재신문의 창간을 진심 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농업은 몇 년 전부터 대외 적으로는 농산물의 개방화, 대내 적으로는 농산물 소비가 줄고 있 습니다. 특히 농가소득의 근간을 이루는 쌀의 소비감소로 농가경 제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저가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많 이 힘든 상황에 금년도는 원자재 가격 폭등 및 한미 FTA 협상 등 많은 국민은 불안한 심정으로 살 아가고 있습니다. 농업의 주체인 농민의 실의와 울분의 표출을 많 은 국민들도 참담한 심정으로 지 켜보고 가슴아파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에 농산물생산의 증진정책 폐지(농촌진흥청 폐지)를 주 장하던 일부 정치가들도 국제곡물가격의 폭등 앞에서는 재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국가발전의 밑바탕에는 주곡의 자급달성이 반석으로 놓여있었음을 간 과해서는 안 될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새겨 보아야할 사안이 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농민에게 희망주는 농자재산업 농업은 일반산업체와 달리 하루아침에 이룩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에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쳐 이룩해온 것입니다.

그 터득한 지식을 후세에 전해주고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산업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발전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시설농업도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생 명산업인 우리의 농업 이대로 좌절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저가의 수입농산물과 차별되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우리농산물을 생산하여 식탁에 올리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이 과제를 수 행하기 위해서 우리 농업기자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할 때입니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와 고유 가 시대에 부응하는 에너지 절감 기계 등 발전된 농기자재를 개발하여 농민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며, 우리의 발전된 기술과 제품 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전력투구하여 국가경제발전과 함께 농기자재 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위기 를 기회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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