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년 10월 31일이 ‘화학산업의 날’로 제정됐다.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다이너스티 홀에서 ‘제1회 화학의 날’ 제정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60여 년간 각자의 길을 가던 비료공업, 석유화학, 정밀화학 등 분야별 화학산업 관련 단체와 연구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이 행사에 앞서 화학산업의 녹색경쟁력강화를 위해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과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은 ‘녹색화학포럼’이 창립됐다. 특히 ‘녹색화학포럼’은 창립기념 세미나를 갖고 화학산업연합회 기후변화위원장인 조갑호 LG화학 상무가 ‘화학산업 온실가스 감축 현황 및 향후 대책’,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박사가 ‘석유화학단지 선진화 방안’ 등의 주제논문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