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양봉학회 '2019년 제36차 하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양봉학회, 국립농업과학원,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농업과학기술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황규석 차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이건휘 부장, 잠사양봉소재과 조남준 과장, 안동대학교 권순태 총장, 한국양봉협회 황협주 회장, 한국한봉협회 박숙도 회장,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 경북농민사관학교 조남월 학교장 등 관계자들과 학술회원, 양봉농가, 한봉농가, 관련 산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인도, 중국, 핀란드 등 8개국에서 100여 편의 학술발표와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한국양봉학회 이승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봉학회는 다른 학회와는 달리 산업화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며 “이에 따라 학회 행사일정을 2월과 8월로 변경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문제가 대두되는 꿀벌 육종을 주제로 해외 연사분들도 모신만큼 많은 질의와 참여를 통해 알찬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황규석 차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학문적 토대를 굳건히 하고 있고 양봉농가 소득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제시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도 연구개발비의 투입을 통해 양봉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