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형을 만나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2019.08.18 14:18:06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발군의 테니스 실력을 갖춘 초등학생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은 ‘아시아 14세부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영월로 찾아갔다.


그곳에서 유난히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기합소리와 함께 힘차게 서비스를 넣고 있는 류창민(13) 군을 만났다.


남다른 기세로 씩씩하게 경기에 임하던 창민 군은 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학생 형을 만나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경기 후 만난 아이는 패배를 기록한 여느 선수처럼 속상해하는 기색 하나 없이 오히려 밝은 표정으로 우리를 향해 웃음을 보인다.


13살 류창민 군으로 중학교 형들을 상대로 수준급의 경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류창민 군은 "초등학생 경기를 하다가 중학생 형들이 세게 던지는 공을 받아낼 때 재밌다"며 웃어보였다.


대한민국 테니스의 전설인 이형택 감독은, 마치 바둑을 두듯 한 수 한 수 경기를 읽어나가는 모습이 초등학생 같지 않은 예측력과 순발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창민 군 실력을 극찬했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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