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서강준의 열연으로 비로소 빛이 나고 있다.

2019.08.17 02:28:15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청률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11일 방송된 ‘왓쳐’ 1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6.7%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른 수치. 뿐만 아니라 올해 OCN 오리지널 작품 중 최고 시청률이자, 역대 OCN 오리지널 작품들의 최고 시청률 기준 톱3에 랭크되는 기록이기도 하다.


목적은 달라도 확실한 동력으로 진실을 향해 움직이는 ‘왓쳐’의 도치광(한석규 분), 김영군(서강준 분), 한태주(김현주 분). 15년 전 비극적 사건이 세 사람의 교집합이지만 진실을 쫓는 목적은 선명하게 다르다.


‘거북이’와 무일 뇌물장부를 두고도 배후를 잡아야 한다는 도치광, 살인범을 잡아야 한다는 한태주, 둘 다 잡자는 김영군은 팽팽히 대립하고 판을 뒤엎기를 서슴지 않는다.


끊임없이 경계하고 의심하면서도 공조를 이어가는 비리수사팀의 특수한 삼각구도에서 김영군의 존재감은 서강준의 열연으로 비로소 빛이 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재명을 살해한 ‘거북이’ 박찬희(김대건 분)와 마주하고 토해내는 폭발적인 감정은 시청자들까지 감정 이입하게 만들었다.


조수연(박주희 분), 홍재식(정도원 분)과 주고받는 능청스러운 연기는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렇듯 과감한 연기는 한석규, 김현주, 허성태, 주진모, 김수진 등 최고의 배우들 사이에서도 확실한 서강준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비리수사팀은 살인마 ‘거북이’ 박찬희 검거에 성공하며 경찰 엘리트 비밀조직 ‘장사회’의 실체에 한 발짝 다가섰다.


여전히 15년 전 사건의 진실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한태주 앞에 전남편 윤지훈(박훈 분)이 나타나며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윤지훈의 등장은 후반부 몰아칠 폭풍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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