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이진이 이효리와 대화 중 모든 걸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처음으로 해변 캠핑장을 찾은 핑클 멤버들은 바닷가의 새로운 풍경을 즐기면서 행복한 모습을 내보였다.
이효리는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남다른 텐션의 흥을 내보이더니 가장 먼저 수영복을 갈아입고 해수욕을 즐길 준비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의 수영복은 초록색 물방울무늬였고, 이는 더욱 강렬하게 시선을 끌 수밖에 없었다.
방파제에서 육지로 돌아가는 상황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번에는 성유리가 해초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
그녀는 튜브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손으로 헤엄을 쳤으나 해초만 머리카락 뭉치처럼 잡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성유리는 “옥주현 부숴버리겠어”, “난 틀렸어 날 버려”라며 분노와 자포자기의 모습을 번갈아 보이다 이진이 던져준 밧줄을 잡고 나서야 “난 아직 살아야 돼”라며 의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한국 왔다가 다시 들어갈 때 매일 울었다고 들었다. 그 말을 듣고는 정말 의외라고 생각했다”고 이진의 고충을 짐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