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우스’ 부부는 여유롭게 패들을 탔다.

2019.08.15 13:06:07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다이빙을 끝낸 송재림은 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점심 먹으러갈 이들을 구하고 잠시후 태우고 음식점으로 향했다.


물막국수, 회막국수, 수육에 메밀전병까지 시키고 기다리는 중에 함께 온 송재림의 지인은 8년간 서핑을 했고, 4년 전 양양에 정착했다 말했다.


죽도해변에서 가장 가까운 막국수집이라며 앞으로도 올 기색을 내비쳤다.


이재호 강사와 함께 ‘스탠드업 패들’을 배우러 온 신혼부부게스트, 패들고수부부와 와이엇, 김슬기(28). 와이엇은 익숙하게 패들에 이어 앉아서 왼쪽 오른쪽 자유롭게 노를 젓는데, 이를 보며 신혼부부 게스트의 남편은 따라하려고 눈을 떼지 못하고 김슬기도 와이엇을 불렀다.


패들 고수 부부는 여유롭게 패들을 탔다.


패들 강습 중에 덥지 않냐며 입수하란 말에 다들 즐겁게 시원한 물 속으로 입수하고, 패들 위에서 여유롭게 파도 위에 누워있었다. 


송재림은 놀러와도 10일까진 안있었다며 안하던 일을 하다 보니 육체적으로 힘들면서도 게스트 분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공통점으로 도전하고 즐기는 젊은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며 몸은 힘들지만 그게 좋은 것 같다며 그래도 정들자마자 떠나면 아쉽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른 지인은 보러가면 되지 않냐 말하자 송재림은 좋은 마인드네라며 웃었다.


한편서핑하우스에서는 김슬기(28)가 서핑하우스 앞에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퇴근했다.


 


조식을 담당한 조여정(38)에 이어 송재림(34)이 점심으로 좀 특별하게 떡볶이를 만들었다.


송재림은 점심으로 떡볶이를 준비하며 앞 테이블에 있는 전성우(31)에게 언제 결혼하고 싶냐 물었다.


전성우는 아직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지 송재림에게 형은 언제 가고 싶냐 물었다.


송재림은 마흔 전에 가고 싶은데, 문득문득 외로울 때가 있는데 그걸 이겨낼 수 있을까라며 옆에 누가 있는 것과 막연히 결혼할거야라 생각하는 건 다르다 답했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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