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는 동호회 마지막 여행의 귀갓길을 함께 할 상대를 정하기 위해 남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이들은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유난히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입수벌칙이 걸린 신발 날리기 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윤선영과 김가영이 패했다.
다른 비운의 '0표남'이 탄생해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보석이 한 개도 들어있지 않은 자신의 곰냥이를 확인한 남성 회원이 시무룩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다른 남성 회원들은 "보석이 14개인데 0표일 리 없지 않냐" "그럼 시동 걸고 서울 갈 준비해야 된다"라며 짓궂게 놀려 그를 더욱 좌절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번 ‘나랑 같이 갈래’에서는 앞서 진행된 게임에서 이긴 다섯 명의 회원에게만 함께 가고 싶은 상대의 이름을 외칠 수 있는 ‘나랑 같이 갈래’권이 주어진다.
동호회 회원들은 귀갓길 짝꿍을 사수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