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박무진과는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인물이다.

2019.08.15 05:11:05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한나경(강한나 분)이 정한모의 아들 재민이를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영진(손석구 분)이 한주승(허준호 분)에게 "국민들이 대행님을 선택을 한다면 그때는 제 뜻대로 해주세요 무소속 정치인 박대행 옆에는 실장님이 꼭 필요하다. 대행님 지지율이 오영석 지지율을 넘어서면 합류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부탁했다.


윤찬경의 카리스마를 완성하고, 개연성과 설득력을 부여한 건 똑 부러지는 대사처리, 꼿꼿하고 당당한 액션, 어디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 같은 눈빛을 보여준 배종옥의 차원이 다른 연기였다.


윤찬경은 박무진과는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인물이다.


그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젠 대선 후보 경쟁자다.


보통 드라마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하는 시청자들은 반대편에 선 인물들을 갈등으로 받아들이지만, 윤찬경은 "이렇게 멋지고 품격있는 정치인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란 반응을 얻었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언제나 고차원의 지략을 구사하며, 그 바탕에는 자신만의 꿋꿋한 정치적 신념이 깔렸기 때문. 이는 박무진의 성장에 동력이 되기도 했고, 그래서 박무진은 윤찬경의 정치력을 인정하고 신뢰한다.


총격 테러로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윤찬경에게 오영석(이준혁)을 견제해달라 부탁한 이유였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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