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해외 21개국, 국내 85개 가공업체와 농자재업체, 5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우리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농업, 임업, 수산업을 총망라한 각종 체험 위주의 ‘문화축제 장’이 펼쳐지면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24일 오후 3시에 엑스포 주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마틴 커팅햄 영국 토양협회장, 후지타 카즈요키 일본 대지를 지키는 모임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와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
조직위는 관람객이 2005년 1회때 70만명에서 올해는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제 파급효과도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보와 기술습득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을 3차, 4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이 같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단순한 흥미위주의 관람객 유치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의 주축인 농민과 친환경농자재업체 등의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