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남’ 아재 개그를 시전하며 엉뚱함을 자랑했다.

2019.08.14 06:05:08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0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반평생 다 되도록 사랑에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 연애 포기자가 된 98% 모자란 남자들의 애타는 연애 도전기를 담았다.


장동민은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한다고 주장했고, 유민상은 자신의 눈은 높지 않지만 이상형이 한지민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남창희는 자신이 솔로남 중 가장 귀티가 난다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형근은 멀쩡한 외모와 달리, 혈액형을 묻는 여자에게 “마른 삼각형”이라고 답하는 등 '아재 개그'를 시전하며 엉뚱함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솔로탈출 노하우를 묻는 솔로남들에게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고 조언을 해 줬다.


장동민은 이상형으로 성향이 맞는 사람을, 유민상은 취미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게임 덕후, 남창희는 눈이 유민상을 닮은 사람을 이야기하며 솔로탈출의 희망을 가졌다.


이들은 함께 “나는 매력 있다. 나는 연애할 수 있다”를 구호로 외치며 사랑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장동민은 방송, 사업, 집을 오가는 동선 속에 연애를 할 짬이 나지 않는다며 “부모님께서 ‘정자라도 얼려놔’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절친 유상무도 “형이 사랑에 상처를 참 많이 받았지. 많이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지만, 장동민이 여자라면 만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쉽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창희의 절친 양세형은 자신에게 친 여동생이 있다면 남창희를 소개해주고 싶다며 남창희의 솔로 탈출을 적극 지지했다.


다정다감하고 재미있고 의리가 있다며 칭찬을 퍼부었다.


남창희는 여자와 노래방에 가면 부를 곡으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골라 분위기를 다운시켰다.


박형근 역시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부르며 연애 실패 이유를 보여줬다.



정유진 anysuni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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