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왜 찾아왔었냐고 묻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2019.08.05 02:23:04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모태강(박성웅 분)과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하는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죽음에 이르렀던 하립. 그러나 악마와 영혼 계약을 한 그는 목숨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죽었던 하립은 멀쩡하게 깨어나 김이경(이설 분)을 다시 만나게 됐다.


왜 찾아왔었냐고 묻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과거에 녹음했던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지서영(이엘 분)이 건넸던 돈에 자존심이 상했던 그녀는 하립과 자기가 어떻게 두 번이나 똑같은 악상을 그리게 됐는지 더 의문을 품었던 것.


김이경은 하립에게 살던 대로 살 테니 제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가만히 두라며 호소했다.


하립은 모태강이 있는 팬클럽 현장으로 갔다.


하립은 모태강을 보자마자 달려가 멱살을 잡으며 "야. 이 사기꾼 악마새끼야. 이건 완전 사기계약이잖아. 처음부터 날 속인거지"라며 화를 냈다.


모태강은 태연하게 "젊게 만들어줘. 스타 작곡가 만들어줘. 부자 만들어줘. 도대체 뭐가 사기계약이라는 거야. 본론만 이야기해"라며 되물었다.


하립은 모태강을 찾아가 "내가 언제 노래를 훔쳐달라고 했냐"며 따졌고, 모태강은 "부자로 만들어달랬지, 언제 천재로 만들어달라고 했냐. 난 신이 아니다.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이다"고 한다.


시작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귀 호강’시키는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영혼을 강탈한 ‘악마가’. 판타지 소재를 디테일하게 살린 감각적인 연출은 몰입도를 제대로 상승시켰다.


모습을 드러낸 진짜 악마 ‘류’의 형상은 정교하고 리얼한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간의 목숨마저도 쥐락펴락하는 악마의 위압감은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가 더해져 한층 더 신선한 재미로 다가왔다.


미안하다는 하립의 말에 모태강은 이해가 되지 않는 말투로 "그게 왜 미안하냐. 난 그날의 계약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이경은 돌잔치 축하 알바를 갔다가 곤욕을 치른다.


알바를 부른 사람이 알고 보니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것.


김이경은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감옥에 간 전과자였다.



정유진 anysuni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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