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행되는 유기질비료 OEM제품 정부 보조지원 사업 제한조치와 관련 유기질비료를 OEM으로 납품받는 남해화학, 동부하이텍, 조비, 풍농 등 4개 업체가 보조중단 조치를 재고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제출했다. 이들 회사는 건의문을 통해 현재 유기질비료 생산설비 투자가 과잉된 상황에서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우수 생산업체들과 OEM방식으로 계약을 맺고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에 따라 보조중단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생산제품에 대한 자체 사전 품질검사와 농협의 불시 발췌검사 등을 통해 품질관리가 엄격하므로 품질관리 측면에서 OEM에 대한 제한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OEM제품 정부보조지원이 중단될 경우 4개 대기업들이 자체 시설을 보유할 수밖에 없어 현재도 50%이하 수준인 유기질비료 생산시설 가동률이 하락해 시설 중복투자가 발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