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성료…친환경·안전 축산 미래상 제시

2017.09.29 11:09:35

역대 최대 규모 294개 업체 참가, 관람객 약 11만명 기록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열린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 잇는 친환경 축산, 희망 잇는 상생 축산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우협회 등 6개 축산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10개국 294개 업체 961개 부스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박람회는 1999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ICT와 결합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신기술 제품과 함께 우리 축산의 대국민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안전청정 축산을 위한 동물복지, 친환경,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 대거 선보이면서 행사장을 찾은 양축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신정부에 바라는 축산정책20여 건의 각종 세미나가 열려 우리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산업계 주요 이슈 중의 하나인 무허가 축사와 관련, 일본 및 유럽 등 해외 사례를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김홍길 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은 폐회사에서 대한민국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행사였다 소비자와 축산업의 어울림 한마당으로서 축산의 위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수 전시업체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다. 대상에 애닉스(대표 이주환)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 다인엔지니어링(대표 황성일),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피그하우징(대표 김재관) 황소농기계(대표 신종범) 대영농원(대표 우대일) 우수 제품상(공동주최단체장상) 인터히트(대표 박시흥), 동도바이오텍(대표 김동건) 대운아이엔디(대표 조병연) 환경개발(대표 윤상원) 단바이오텍(대표 박종배) 더원(대표 김창환) 동방(대표 이지훈) 환경정보컨설팅(대표 이인선)이 수상해다. 특별상(대구광역시장상)무한기술(대표 윤종천)이 수상했다.


 



조형익 cho3075@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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