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에 따르면 ‘드래찬’은 종전의 통일계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낮고 병해, 재해 등에 약한 단점이 있는 슈퍼 쌀을 보완한 품종이다. 특히 도열병, 흰잎 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 등에 강하며 수량성도 10a당 652㎏으로 일반계 품종보다 월등히 높다. 또 중부이남 평야지 1모작지에 적합한 품종으로 비교적 적응지역이 넓지만, 재배지역이나 재배방법 등에 따라서 품종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하기용 벼육종재배과 연구사는 “외관상 미질과 밥맛이 좋아 다수성과 재배안정성을 원하는 농가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