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촌지역의 유류가격 안정과 농업인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222개소였던 농협폴(NH-OIL) 주유소를 올해 안으로 400개소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지난 9일 농협폴은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사들이는 구매력 덕분에 국내 4대 민간 정유사폴 주유소의 가격보다 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농협폴 주유소 178개를 추가로 개설해 농업인과 지역소비자에게 올해 280억원 내외 유류비 절감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농협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822.30원으로 4대 민간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ℓ당 1849.61원)보다 27.31원 쌌다. 난방기에 주로 사용되는 등유 판매가격도 농협폴 주유소가 ℓ당 1174.17원으로 4대 폴 주유소(ℓ당 1225.48원)보다 51.31원,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622원으로 28.63원 저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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