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과의 기술개발사업에 1805억원(국비 1423억원, 지방비 382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산학연 협력 사업은 전국의 대학·연구기관과 협력이 가능하게 지역제한 완화 및 중소기업이 협력할 파트너를 평가해 선정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사업을 개편했다. 지자체 매칭이 있는 지역사업과 매칭이 없는 전국사업으로 구분·추진해 지역제한을 완화 했으며 기업제안형인 자유응모 방식 외에 녹색기술, 신성장 동력 등 국가가 정책적으로 선도하는 지정공모 방식을 병행한다. 특히 지정공모 방식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선정한 후 기업이 협력할 대학·연구기관의 계획서를 신청 받아 직접 평가해 최적의 파트너를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 과제 선정에서부터 완료까지 과제책임자(교수·연구원) 평가를 체계화해 과제의 질적 제고 및 인센티브 부여와 제재를 강화한다. 첨단장비활용 기술개발사업은 지원대상을 벤처·이노비즈·부설연구소 보유기업에서 일반중소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은 예산에 비해 신청기업이 너무 많아 지원 비율을 하향 조정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중기청은 올해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 대표를 비롯해 대학·연구기관 총괄책임자 및 교수·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TF 구성·운영 및 간담회 개최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22일~ 3월 5일까지 온라인(http://sanhak.smba.go.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및 지방중소기업청, 사업관련 전담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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