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은 우울증을 고백하며 되게… `사람이 좋다`

2019.11.10 05:28:02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5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35년 차 배우 이재은이 출연해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재은은 우울증을 고백하며 “되게 힘들었을 때는 집에서 3년 동안 한 발자국도 안 나갔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은 내 스스로도 '나는 배우 이재은이 아니구나'라고 느꼈다"며 "제가 가장 뜨겁게 달려야 할 때 결혼을 했다. 그 삶이랑 바꿔서 내가 이룬 게 뭐가 있나 생각을 하다 보니 혼자 너무 우울해졌다"고 털어놨다.


안식을 얻고 싶었던 이재은은 27살의 어린 나이에 서둘러 결혼했다.


그가 가장 절정을 달리던 시절이었다.


모든 것과 바꾼 결혼이었지만 11년 만에 이혼을 택했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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