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이에 맞서는 JQ그룹 사람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새로운 단서, 최수현(김용지)은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
최수현의 존재를 알게 된 서희도 나름대로 그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찾을 수 있는 게 없었다.
JQ그룹 사람들이 이를 덮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정영문(문창길) 회장은 경찰청장을 압박해 바른 일보 수사를 막았다.
진영민(온주완)은 바른 일보 사장을 통해 다른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했고, 회사 내 최수현의 이메일과 기사 내용을 삭제했다.
인동구(서현우) 역시 해커를 통해 최수현과 관련된 모든 온라인 기록을 지웠다.
서희는 상훈의 차 내비게이션 기록을 통해 쪽지에 적힌 마지막 2월 14일, 그가 한 장례식장을 찾았음을 알아냈다.
당일 이곳에서 치러진 장례식 명단을 확인했지만, 아는 이름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