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올림픽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열띤 경기다.
안정환은 어쩌다FC 감독직을 잠시 내려두고 선수로 활약한다.
두 팀장 모두 정형돈을 원해 김성주는 “와 다들 너무한다.”며 씁쓸해했다.
허재 팀은 청군, 김용만 팀은 백팀이 되었다.
팀복으로 갈아입은 두 팀은 운동장에 나와 “백군이 이겼다고 전화왔어요. 아니야 아니야. 그건 아니야. 청군이 이겼다고 전화왔어요.” 같은 응원가를 열의를 불태웠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 각 종목의 정점을 찍었던 스포츠 전설들이 모이자 현장은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을 방불케 했다.
멤버들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체육복까지 맞춰 입었다.
이들은 응원전을 거쳐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운동회의 백미를 모두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