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에도??

2019.11.06 04:56:23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세 주역의 삼각 로맨스가 시청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며 청춘 로코사극의 참재미를 선사했다.


각각의 매력으로 사극 연기를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에도 성공했다.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꽃파당’의 수장이자, 혼담 컨설턴트 마훈 역을 연기한 김민재. 그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차분한 연기 톤은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어떤 어려운 중매도 척척 해결해내는 마훈 캐릭터에 최적화였다.


김민재의 진가는 로맨스 연기에서 더욱 돋보였다.


극 중 개똥(공승연)에게 보여준 다정한 눈빛과 진심이 느껴지는 표정은 그를 차세대 로코 남주 반열에 오르게 만들었기 때문. 몰입도를 높이는 사극 연기는 물론,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로맨스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민재는 “조선 최고의 설렘 유발자”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천방지축 신입 매파 개똥이를 그야말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인으로 표현해낸 공승연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언제나 솔직하고 용감한 탓에 고난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 사랑스러운 개똥이의 매력은 "개똥이가 웃으면 함께 웃고, 울면 따라 운다"는 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질 정도였다.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자신만의 색으로 재탄생시키는 공승연의 풍부한 감정 연기가 이뤄낸 결실이었다.


찰나의 장면에도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공승연의 연기는 지난 방송에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마훈의 곁을 떠난 개똥이의 마지막 이야기에 온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분도 없는 여인 개똥과 조선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왕 이수, 이들의 혼사를 맡은 사내 매파 마훈의 혼담 로맨스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세 남녀의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커져가는 중이다.


15회는 4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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