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스틸컷에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모두의 거짓말˝

2019.10.14 10:54:10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시골 마을 파출소로의 전출을 기다리는 광역 수사대 형사와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자라는, 접점하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은 어떤 진실을 어떻게 추적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승철(김종수 분) 국회의원의 사건을 조사하러 나온 태식과 그의 질문에 답하는 서희가 담겼다.


공개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 김승철 의원의 사고 당시 차량 속도는 122km, 안전벨트를 안 한 것은 물론,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도 없었다.


서희가 "아빠가 자살을 하신 거라고요?"라고 되물은 이유였다.


아버지가 자살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형사의 설명에 혼란스러운 서희. 이에 반해 태식의 무덤덤한 태도가 눈에 띈다.


그도 그럴 것이 태식은 현재 시골 마을 파출소로의 전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팀장 대용(이준혁)의 부탁으로 나왔을 뿐이었다.


“블랙박스가 있어야 하는 건데”라는 태식의 혼잣말에 서희는 “블랙박스가 없었다뇨?”라며 의아해했다.


서희의 의문은 태식의 촉을 건드렸을까. 폭풍전야처럼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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