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5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는 존앤마크사와 내통한 국정원 민재식(정만식 분) 국장의 민낯이 드러났다.
극 중 고해리(배수지)로부터 50억에 달하는 남편의 생명보험 수취인이 밝혀지며 민항기 테러 사건의 공범 가능성을 의심 받았던 오상미. 지난 방송에서는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의 공조로 조사까지 받게 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기태웅은 고해리와 만나 아무 것도 모르는 척 USB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들의 대화 속에선 "사건을 은폐할 거냐.", "원장님 명령"이라는 말들이 등장했다.
기태웅은 오상미를 다시 쫓았고, 공화숙(황보라 분)은 도청했다.
대포폰을 이용한 오상미는 남편에게 "존앤마크사에서 돈은 다 받은 거냐"고 물었다.
도청하던 공화숙은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냈고, 기태웅은 오상미를 차에 실었다.
기태웅은 "스모킹건을 찾았다"고 보고했지만, 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결국 오상미는 다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