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노래에 반하다’(연출:이원형, 박주미)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다.
윤상, 성시경, 거미가 ‘하트 메이커’로서 참가자들의 듀엣 케미를 평가하고, 규현이 재기발랄한 MC 역을 맡아 재미를 돋우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분에서는 참가자들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며 리얼한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방송에서 두 번째로 무대를 선보인 안경 디자이너 25살 송재호 씨와 29살 필라테스 강사 이주연 씨의 ‘오르막길’ 무대는 노래 끝남과 동시에 하트메이커의 하트가 완성되어 더욱 긴장감을 조성했다.
제일 마지막으로 거미가 망설였는데, 그녀는 두 사람이 블라인드 데이트 때 어땠는지를 물었다.
성시경은 "거미와 송재호가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 것이냐"고 물었다.
거미는 "저는 구해줄 사람 있거든요?"라며 조정석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