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0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연우진(장윤 역)과 김세정(홍이영 역) 사이가 어색해짐을 예고하였다.
홍이영(김세정 분)은 장윤(연우진 분)에게 점점 마음이 기울어 그에게 계속 연락을 하지만 그는 오히려 연락을 피하고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다.
그의 무시가 점점 커지자 홍이영은 “우린 대체 무슨 사이에요?”라며 발끈해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홍이영이 가지고 있는 한 앨범을 본 왕미향(황효은)은 그 피아니스트가 김이안의 엄마라고 알려주었다.
왕미향은 "그때 무서운 소문도 돌았다. 걔 아버지가 아들 죽였단 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이안이 불륜으로 낳은 아들이란 소문이 있었다고.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태도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깊은 밤 중 본인의 침대에서 그림책을 보다 잠든 홍이영을 바라보고 있는 장윤은 불면증이 있는 그가 깨지 않고 푹 자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평소 수수한 옷차림만 보던 장윤은 그녀의 180도 변한 모습을 보고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20일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남주완은 하은주(박지연)에게 꽃을 들고 찾아왔다.
하은주가 "내가 살인자 취급했다고 화난 줄 알았다"라고 하자 남주완은 "화가 났다기보단 슬펐지. 계속 의심했단 거잖아"라며 뭐든지 다 답해주겠다고 했다.
하은주는 김이안한테 형이 있는 걸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경상대 수업 조교였고, 지금은 신영필에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