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홀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2019.08.19 03:41:01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네 남녀의 이야기다.


위험한 줄 알면서도 치명적 사랑에 빠진 이들은 찰나의 희열 뒤 처절한 고통과 마주하고 있는 중이다.


‘오세연’의 장르인 멜로는 사랑으로 인한 인간의 희열, 고통, 갈등, 쾌락 등 다양한 감정을 다룬다.


다른 장르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욱 중요했다.


처음 캐스팅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오세연’ 배우들은 기대 이상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단순한 호평을 넘어 배우들이 ‘오세연’을 통해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개된 사진 속 도하윤은 외국인들이 가득한 펍에서 홀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어두운 조명 아래 아름다운 무희가 플라멩코를 추고 있으며, 이를 지켜보던 도하윤은 금세 영감이라도 떠오른 듯 펜과 종이를 들어 스케치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화가 도하윤과, 어딘지 쓸쓸한 남자 도하윤이 동시에 느껴진다.


더해 완벽한 삶을 살아가다가 사랑에 제대로 빠져 흔들리는 최수아 역의 예지원,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치명적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는 도하윤 역의 조동혁, 남편 윤정우와 친구 손지은의 불륜을 알고 분노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노민영 역의 류아벨, 아내 최수아의 불륜을 알고 지능적으로 이를 괴롭히고 있는 이영재 역의 최병모 등 모든 배우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에 맞는 열연을 보여준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 저작권자 © 농기자재신문(주)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전화 : 02-782-0145/ 팩스 : 02-6442-0286 / E-mail : newsAM@newsAM.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2길 8 미소빌딩 4층 우) 06673 등록번호 : 서울, 아00569 등록연월일 : 2008.5.1 발행연월일 : 2008.6.18 발행인.편집인 : 박경숙 제호 : 뉴스에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