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시간 넘게 게임을 한다면서 답답해했다.

2019.08.18 18:35:00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2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워커홀릭 아내, 동생 바라기, 습관적으로 이혼하자는 남편의 고민이 방송을 탔다.


아내는 “본인만의 시간이 없다고 느끼는 것 같다”면서 “쉬는 날엔 하루에 10시간 넘게 게임을 한다”면서 답답해했다.


신동엽은 어떤 상황에서 이혼하자는 말이 나오는지 물었다.


“대화를 요구할 때 터지면 헤어지자고 한다”고 말하며 서운하다고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남편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면서 “미안하죠”라고 말했다.


아내는 "고객들한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거다. 웨딩업에서 일하는데 한 번뿐이지 않냐."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일도 일이지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밤마다 아이들이 엄마를 찾는데 너무 안쓰럽다"고 말을 이어나갔다.그러나 아내는 “아이들이 지금 기억을 못하니까 괜찮을 거다.


5~6살부터는 잘해주겠다”라고 변명했다. 자신도 어린 시절을 잘 기억 못한다는 것.이에 아내는 “아이가 넘어졌을 땐 자신도 속으로는 놀랐지만 미안하다고 해버리면 일을 못하게 될까봐 그랬다고 말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건 다 가족들을 위한 거다”라며 이해해달라고 했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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