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울진 구산 해변에서 하루를 보낸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에서는 핑클 멤버들이 울진 구산 해변을 찾아 바다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효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수영에 능숙하지 못한 편. 이에 성유리, 이진은 에어 소파를 만들어 옥주현이 이효리 있는 곳으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왔고, 두 사람은 모래사장에 남아 다른 멤버들을 바라보며 담소 나눴다.
그러던 중, 옥주현이 다시 육지로 돌아오는데 어려움을 겪자 성유리는 튜브의 힘을 빌려 그녀를 구출하러 갔고, 모두가 무사히 방파제에 도착했다.
“처음 6개월은 걸어만 다녀도 정말 좋았다”면서 “6개월 지나니까 가족 생각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영어도 안 되고 외국에 살아본 적도 없는데 사랑하는 사람 하나 있다고 외국에 살기로 결정한 건 쉽지 않은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 일 다 여기 있는데 포기할 만큼 사랑했느냐"고 물었다.
다음 날 아침, 성유리는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쫀드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이진은 먹지 말라며 쫀드기를 버리겠다고 했고, 버리지 말라는 성유리와 서로 티격태격 했다.
성유리가 “아앙 주떼요”라며 사랑스러운 애교 작전을 펼치자, 이진은 결국 군것질거리를 다시 반납, 이들의 깨알 같은 일상 대화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