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발견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2019.08.18 16:55:07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서우림은 올해 초 두번째 폐암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서우림은 지난 2011년 건강검진 당시 몸에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같은 해, 작은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때 절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1년 만에 병원에서 다시 오라고 하더라. 안 간다고 우겼더니 큰 아들이 '병원에서 오라고 할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저를 끌고 갔다"며 "갔더니 폐암 초기라고 들었다. 다행히 큰 아들이 끌고 간 덕에 일찍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이 됐다. 항암을 안 하고 잘 지냈는데"라며 "69세까지는 내가 늙었다는 걸 못 느꼈다.


70세가 되니까 불안한 건지, 창문 밖을 보면 아들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이제는 동네 한바퀴 걷고 그러고 산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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