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동시에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에게는 자신의 안구를 기증했다.

2019.08.18 13:57:01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7,8회 방송 분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은 예리한 수사 촉으로 노영미 실종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며 수사에 활약을 펼치는 강직한 검사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국내 최대 로펌인 율객로펌의 대표 강윤기(한상진 분)가 전과 12범 조애숙의 변호사로 등장해 큰 배후가 있음을 직감. 목숨의 위기를 직면하고 특수 본으로 달려와 살려달라는 조애숙에게 ‘도움을 받고 싶으면 협조부터 하라’며 배후에 대한 자백을 유도시키며, 이재상의 날카로운 수사 전개에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영미(서지혜 분)가 장기매매에 가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났다.


그녀는 빚에 허덕이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심장을 판매, 동시에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에게는 자신의 안구를 기증했다.


그녀는 장기매매범 박기범(김중기 분)에게 자신의 시신 일부를 유기해달라고 부탁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자신이 사망했다는 것이 밝혀져야 사망 보험금이 아버지에게 가기 때문이다.


추적 끝에 라시온은 장도식이 세경시장 출마 공천을 받기 위해 당대표 아들에게 노영미의 심장을 공여하게 만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 노영미는 사망한 상황. 라시온은 직접 노영미의 아버지에게 사망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동안 조그마한 사건도 자신의 일처럼 나서며 인간미 넘치는 형사임을 직접 입증했던 시온이었기에 예상도 못 한 사건의 결과에 고개를 떨구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오랜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정지훈은 극 중 정의로운 검사와 아빠가 처음인 평행세계 속 이재상을 다부진 연기 소화력으로 매회 열연, 앞으로 그가 탄생시킬 ‘인생 캐릭터 이재상’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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